대출 기간 최장 5년...대출 금리 연 2% 내외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교통공사 교육문화센터에서 '서울 지하철 역사 입점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식에는 김석호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실장과 윤석구 우리은행 성북동대문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서울 지하철 1~8호선중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역사에 입주 중인 소상공인은 우리은행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특별 출연금을 통해 신용보증서 대출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우리CUBE 전용통장'도 발급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동일 기업당 최대 1억 원(기보증금액 포함)이며 대출 기간은 최장 5년이다. 대출 금리는 연 2% 내외다.
김석호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실장은 "지하철 상가 임차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고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석구 우리은행 성북동대문영업본부장은 "서울교통공사와의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