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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개그맨 김국진(53)과 가수 강수지(51) 부부가 새 프로그램에서 결혼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3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24일 동반 진행을 맡은 MBC TV 신규 예능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 부부로서 처음 같이 출연했다.

29일 ‘할머니네 똥강아지’ 측에 따르면, 이날 김국진은 "결혼한 지 하루밖에 안 됐다"며 "이제 정말 부부구나, 사실 아직 실감이 안 난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수지와는) 자연스럽게 오빠, 동생으로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 언젠가부터 '가까이 있네'라고 느꼈다. 지나고 보니 갈래 길마다 각자 다른 길을 가는 것 같았지만, 강수지와 그렇게 멀지 않는 길을 온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운명인가?’ ‘이제 같이 가야 하나’는 생각이 들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래도 이내 "내 시간 속에 그녀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는 달콤한 말을 덧붙였다.

강수지도 "다른 사람들이 말하니 결혼한 것 같다. 연애를 오래 해서 그런가 보다"고 말해 아직 결혼을 실감하지 못 하고 있었다. 이어 "오빠와 나는 인연의 끈이 오랫동안 이어져 있었던 것 같다"며 서로가 운명임을 인정했다.

결혼을 축하하는 시청자에게 이들 부부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수지는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은 평안하게 잘 사는 모습일 것 같다"며 "여러분의 축하 마음만큼 보답하면서 살겠다”고 인사했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나잇대의 손주들과 성격이 다른 성격의 할머니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세대 차를 좁혀가는 모습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3월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다 정규 편성됐다. 31일 0회를 시작으로 6월 1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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