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문화예술 공연 동아리’는 대학에서 국악, 무용, 악기 등을 전공한 캐빈승무원들로 구성된 사내 동아리다. 이들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로비 공연을 진행, 각자의 재능을 발휘해 병원 내 환자 및 가족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정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국악팀(연주/무용) ▲하모니 중창팀(중창/합창) ▲챔버앙상블팀(클래식 연주)이 참여해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을 기획한 이혜선 사무장은 “일과 후 틈틈이 모여 연습하고 노력해 만들어 낸 공연을 많은 분이 즐겁게 감상해 주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병원 방문을 통해 환자와 가족분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세브란스 병원 담당자는 “2007년부터 매년 병원을 방문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레퍼토리로 좋은 문화공연을 선물하는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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