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남 진주 전통시장 방문

<뉴시스>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김유근 바른미래당 경남지사 후보가 6.13지방선거 공식 운동 첫날인 31일 경남 진주 중앙시장을 찾았다.
 
김 후보는 첫 선거 운동 일정을 진주로 잡은데 대해 “‘경남의 경제를 일으켜 세워보겠다’는 의미에서 실물경제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전통시장에서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조선업을 비롯해 전반적인 경기가 침체되고 있고 결국 마지막에 전통시장 상인까지 힘들어진다”며 “전통시장은 실물경제를 가장 잘 반영해주는 곳으로 경제를 살리자는 의미에서 전통시장을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진주는 내가 태어난 고향으로 3년 동안 중앙시장 도로를 따라 고등학교를 다니던 통학로다.이곳을 오가며 꿈을 키웠던 도로가 도지사로 출마하게 된 계기의 상징성이 있어 이곳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 곳곳을 누비며 상인들에게 지역경제에 대해 물어보는 등 실물경제를 몸소 몸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실물경제를 몸소 체험한 뒤 중앙시장 입구에서 첫 차량 거리유세에 나섰다.
 
그는 “경남 전체가 먹고 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이는 경남 도지사를 잘못 뽑아서 그렇다”며 “이번에서 열심히 할 수 있는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자신은 15년 전 단돈 200만원으로 화장품 회사를 차렸다. 몸소 실물경제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경남을 잘살게 만들 자신이 있는 자신을 도지사 후보를 밀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중앙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시작하는 것을 시작으로 첫 공식선거운동에 나서 서부시장과 자유시장 등 전통시장을 차례로 둘러보고 인사를 나눈 후 창원에서 오후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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