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의 정책 홍보 사이트 '철수의 마블' 홈페이지 화면 <미래캠프 제공>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측 ‘미래캠프’는 6‧13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안 후보의 정책 소개사이트 ‘철수의 마블’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철수의 마블’은 유명한 보드게임인 부루마블의 게임 형식을 차용해 유권자가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든 안 후보의 정책 홍보 사이트다.
 
사이트에는 안 후보의 정책을 ‘스마트도시’,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도시’, ‘일자리 넘치는 창업도시’, ‘디지털 행정혁신’, ‘따뜻한 공동체도시’ 등의 카테고리별로 구분해 정책과 공약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유권자들은 직접 네모 칸을 클릭해 안 후보의 각 정책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철수의 마블’에는 정책·공약뿐 아니라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아이디어청’ 코너와 함께 안 후보 특유의 유머코드인 ‘아재 개그’를 소개하는 내용도 마련됐다. 또 유력 상대 후보인 박원순 시장의 7년 시정을 지적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안 후보는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오랫동안 고민한 정책들을 시민 여러분께 더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정책 홍보 사이트를 개설했다”며 “‘철수의 마블’이 유권자 여러분께서 안철수가 시장이 되었을 때의 서울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새벽 서울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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