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울시가 선유도공원 등 주요 공원과 구청에서 조경전문가와 함께하는 '공원학개론'을 다음달 9일부터 11월10일까지 매달 1차례씩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수강생은 공원 소개와 조경전문가 강의를 듣는다. 주제에 따른 공원 답사나 토론이 이어진다.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매회 50명씩 참가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시민단체 생명의숲 누리집(https://forest.or.kr/programs)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서울시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시민이 공원을 단순히 소비하는 단계를 벗어나 공원이 갖고 있는 의미와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도시재생적 의미에서 공원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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