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6월 1일 개최되는 국가대표팀의 마지막 국내 평가전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 때 서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4년 만의 축구대표팀 경기 거리응원이다.
 
거리응원에 참여하는 이들은 KT를 비롯한 대한축구협회 파트너사와 대표팀 서포터스인 ‘붉은악마’와 함께한다.
 
이들은 서울광장에 준비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보스니아전을 단체 관람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킥오프 2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는 힙합 레이블 VMC의 넉살, 딥플로우, 우탄, 오디와 힙합 뮤지션 페노메코, 트로트 가수 설하윤의 공연이 준비됐다.
 
거리응원에 참가하는 팬들에게는 스마트폰 플래시에 붙이는 ‘레드라이트 패키지’를 지급해 서울광장 역시 전주월드컵경기장처럼 붉은빛으로 채워갈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이정섭 마케팅팀장은 “출정식 경기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기회인 것처럼 내일 응원도 러시아 월드컵 기간 중 실시할 거리응원에 대비해 국민들의 응원 DNA를 다시 일깨우기 위한 리허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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