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대청호에서 부패된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경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에 남성의 시신이 떠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발견 장소는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부패가 심해 육안으로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