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최근 판매를 시작한 르노 클리오 전시와 함께 르노삼성차의 모든 라인업을 선보였다.

지난 5월 공식 판매를 시작한 클리오는 전세계에서 약 14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감각적인 외관과 동급 대비 한층 넓고 낮은 차체로 실현한 최상의 주행성능과 연비, 액티브 그릴 셔터 등 공기역학적인 요소들을 갖췄다.

클리오는 1.5 dCi 엔진과 독일 게트락 6단 DCT 조합을 통해 17.7km/ℓ라는 동급 최강의 연비를 자랑한다. 트렁크 공간은 300ℓ로, 최대 1146ℓ까지 확장가능하며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3D 타입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등의 고급 사양이 인텐스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르노삼성은 또 20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QM3 S-에디션을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최소로 선보였다. QM3 S-에디션은 아이언 블루와 블랙, 신규 투톤 컬러를 적용했으며, 알칸테라 소재의 시트와 스티어링 휠로 보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사한다. 또한 전용 배지와 키킹 플레이트, 전용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등으로 스페셜 에디션만의 감성을 높였다.

클래식 모델인 SM530L도 전시됐다. SM530L은 1세대 SM5인 SM525V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리무진 차량으로 국내에 VIP용으로 단 10대만 특별 제작됐던 희귀 모델이다.

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르노삼성은 한국 자동차 산업에 기여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부산모터쇼의 르노삼성 부스에서 우리의 성장 과정 및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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