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KT와 ICT 플랫폼 기반의 미래형 주유소(Smart Station) 구축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주유소 운영과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역량, 노하우 등을 공유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구축과 마케팅 분야 상호 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OIL은 KT의 ‘커넥티드 카 커머스(Connected Car Commerce)’ 솔루션을 주유소와 스마트폰 앱에 적용할 계획이다. ‘커넥티드 카 커머스 솔루션’은 주유 차량을 인식해 실물카드 없이 자동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 실시로 S-OIL 주유소를 방문하는 고객은 주유정보 입력부터 결제까지 기존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기술 활용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경영 솔루션 제공으로 S-OIL의 2400여 개 주유소 운영인들은 자신의 영업장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S-OIL과 KT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주유사업과 미래자동차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S-OIL 박봉수 사장(운영총괄)은 “다가오는 미래자동차 시대에 맞춰 S-OIL은 마케팅 플랫폼 구축과 주유소 업그레이드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KT와 제휴를 통해 S-OIL 주유소·충전소 이용 고객과 운영인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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