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발표한 세 번째 싱글인 '웨이크 미 업(Wake Me Up)'으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따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웨이크 미 업'은 8일 일본레코드협회를 통해 '더블 플래티넘'으로 인정받았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50만장 이상 판매량을 기록한 작품에 이 인증을 한다.
 
트와이스가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서 공개된 해외 여성 싱글로 따져도 첫 더블 플래티넘 획득이다. 

트와이스는 앞서 세 차례 25만장 판매량 이상을 기록해 3번의 플래티넘을 받았다. 지난해 6월 28일 발매한 데뷔 베스트 앨범 '#트와이스', 지난해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올해 2월 두 번째 싱글 '캔디 팝'이다. 4연속 플래티넘 인증 기록 행진도 이어가게 됐다. 
 
지난달 16일 일본에서 공개된 '웨이크 미 업'은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빌보드 재팬 주간 싱글 차트 정상을 휩쓸며 돌풍을 예고했다. 

트와이스 9월 29, 30일 지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일본 아레나 투어를 돈다. 10월 2~3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12~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 등 일본 4개 도시에서 9회 공연한다. 이 투어에 맞춰 가을에 현지 첫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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