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76.2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가 넉 달 연속 상승한 것이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12월 169.1포인트에서 올해 1월 168.5포인트로 하락했다가 2월 171.4포인트로 상승 전환하고선 3월(173.2포인트)과 4월(174.1포인트)에 이어 넉 달째 오름세다.

품목군 별로는 유제품가격지수가 215.2포인트를 기록했다. 곡물가격지수는 172.9포인트로 전월(168.8포인트)보다 2.4%, 전년 동월보다는 17.0% 상승했다. 유지류가격지수는 150.6포인트로 전월보다 2.6%, 설탕가격지수는 175.3포인트로 0.5%, 육류가격지수는 169.6포인트로 0.5% 각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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