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수질과 정보 담긴 품질보고서 발간

< 광양시 제공 >
[일요서울 ㅣ 광양 조광태 기자] 전남 광양시가 수돗물에 대한 정보를 담은 ‘2018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돗물 품질보고서’에는 정수장 현황과 지방상수도 급수현황, 수돗물 생산과정 등 시민들이 수돗물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정보들이 담겨있다.

또 원수와 정수장에서 공급하는 수돗물을 대상으로 지난해 먹는 물 수질기준 59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매월 1회 국가지정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가 게재돼 있다.

아울러 농촌 마을에 공급되는 마을급수시설을 대상으로 수돗물 검사 결과와 수도요금 절양방법, 수돗물에 대한 주요 민원사례와 조치사항, 수돗물 생산 과정 등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가 담겨졌다.

이번에 발간된 품질보고서에서는 원수와 정수장, 마을급수시설 등 수질 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들이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볼 수 있도록 6월 중 읍·면·동 주민센터와 공동주택 등을 통해 배부하고, 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게재했다.

서동한 상수도과장은 “이번 수돗물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의 수돗물에 대한 이해와 궁금한 사항들이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수도 노후관 교체와 상수도 시설 투자 등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 원수 유입수부터 수돗물 생산과정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수질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수돗물 수질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에는 시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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