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사무국>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시동을 걸었다.

8일 개막한 이번 행사는 개막 3일째인 10일까지 총 22만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특히 외국인들의 방문이 눈길을 끌었다. 남편과 함께 관람을 온 예브도키노바 마리아(러시아) 씨는 ‘훌륭한 차량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많다’고 했고 루크(미국) 씨는 ‘환상적인 분위기에 압도된다. 만족스러운 모터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매년 부산국제모터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의 증가는 부산국제모터쇼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준다.

부산국제모터쇼는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행사에서, 경험하고 느끼는 오감만족 체험형 축제 행사로 진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관람객들의 양적, 질적 만족감을 채워주면서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참가 브랜드들 또한 관람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기획, 부스마다 독특한 아이디어로 자사의 자동차와 제품을 홍보했다.

기아는 기아자동차의 신기술을 활용한 VR 씨어터 체험관을 운영하고, 5G 기술을 이용한 미래 자율주행 가상 체험 ‘5G 칵핏’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부스 내 ‘5G 칵핏’ 자율주행을 경험한 이형기(부산 사하구) 씨는 “실제 자가운전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안정적이었다.”며 재미있는 경험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르노삼성은 국제모터쇼 현장인 부산을 느낄 수 있는 항해사 컨셉의 스텝들과 돌발퀴즈를 진행하며 관람객과 함께했다. 신차 CLIO의 젊은 감각을 표현하는 EDM공연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부산국제모터쇼는 매일 하루에 1대씩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행운을 선물하는 자동차 경품행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개막일에는 창원에서 온 30대 이모씨(여성)에게 르노삼성 SM3가 지급됐다. “남편 업무 차 부산을 함께 방문했다가, 남편과 우연히 모터쇼를 방문했다고, 생애 첫 모터쇼 방문에서 이런 행운을 얻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튿날은 기아 스토닉은 부산에 사는 신모씨(여성)에게 전달됐고, 토요타 프리우스C가 경품으로 나온 어제는 해운대구의 임모씨(여성)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가족들과 함께 주말 나들이를 나왔고, 초등학생 딸이 직접 응모권을 넣었다고 하며, 오늘이 남편생일이라 더 의미가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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