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최근 ‘워라밸 (Work and Life Balance)’ 트렌드가 확산되며, 호텔업계도 워라밸을 실천하고자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워라밸 트렌드를 반영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퇴근 후 호텔에서 쉬며 워라밸을 즐기고자 하는 직장인, 평일 연차를 이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유로운 호텔에서 스테이케이션을 즐기려는 스마트한 고객들을 위한 주중 패키지도 앞다투어 출시했다.

워라밸이 서툰 이들을 위한 워라밸 관련 자기계발서를 포함한 패키지부터 영화관람권 1매, 웰컴 와인 등이 제공되어 객실을 벗어나지 않고 온전한 혼자만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건강한 숙면을 위한 ‘꿀잠’ 키트가 제공되는 패키지까지 워라밸을 응원하는 패키지는 다양하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워라밸 (일과 삶의 균형)’ 세대를 겨냥해 워라밸 입문서 '하우투 워라밸'을 포함한 주중 (월요일~목요일) 한정 이색 패키지 '워라밸 (Work and Life Balance) 패키지’를 9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워라밸 패키지는 2가지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옵션 1에는 디럭스 룸 1박, ‘하우투 워라밸-일과 삶의 적정 온도를 찾는 법 (출판사 미래의창, 저자 안성민)’ 책 1권,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 (오후2시까지)이 포함된다.

옵션 2에는 옵션 1 혜택에 추가로 모모카페 조식 뷔페 1인이 제공된다. 또한, 패키지 투숙 기간 중 객실 키를 제시하면 타임스퀘어 몰 내 제휴 레스토랑 및 카페, 미용실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호텔 내 피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18 (출판사 미래의창)’에 따르면 워라밸 세대는 욜로, 소확행 등 새로운 트렌드를 받아들이는 주역이자 올해 가장 강력한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할 이들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의 김차란 주임은 “퇴근 후 저녁이 있는 삶을 원하고, 일이 주는 성취나 스트레스를 스스로 보상하는 데 적극적인 워라밸 세대를 위해 워라밸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서울에서는 복잡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나만의 케렌시아’패키지를 8월31일까지 선보인다.

‘나만의 케렌시아’는 디럭스 룸 1박, 룸서비스 석식 1인, 마찬가지로 룸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컨티넨탈 스타일 조식 1인,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1매, 웰컴 와인 등이 제공되어 객실을 벗어나지 않고 온전한 나만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자연의 숨결이 곳곳에 자리해 휴식과 재충전의 명소로 사랑받는 메이필드호텔도 퇴근 후 열리는 무제한 맥주 파티가 포함된 얼리 위크엔드 패키지 ‘Thank Mayfield It’s early-Weekend’를 진행한다.

‘Thank Mayfield It’s early-Weekend’ 패키지에는 캐슬테라스 저녁 뷔페(2인) 및 무제한 클라우드 맥주 서비스(2인)가 포함되 있어, 퇴근 후 친한 친구나 직장 동료와 함께 시원한 맥주를 마음껏 마시며 파티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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