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13일 오전 10시 현재 전체 투표율이 11.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는 이 시각 현재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491만8715명이 참여했다. 

다만 이 시각 현재 투표율에는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20.14%)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의 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합산돼 전체 투표율에 반영될 예정이다.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곳은 제주로 투표율은 15.4%다. 이어 강원(14.7%), 전남(13.8%), 충남(13.1%), 충북(13.0%), 경남(12.9%), 전북(12.9%), 경북(12.7%) 순으로 집계됐다.

대구(11.5%), 대전(11.4%), 울산(11.2%), 부산(11.1%), 경기(11.0%) 등은 11%대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세종(9.0%)은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서울(9.9%), 광주(10.1%), 인천(10.2%) 등도 평균 투표율을 다소 밑돌고 있다.

한편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투표율은 오전 10시 현재 11.3%로 집계됐다. 재보선 지역은 총 12곳이다.

전남 영암·무안·신안 투표율이 16.3%로 가장 높다. 이어 충북 단양(15.3%), 충남 천안병(11.6%), 충남 천안갑(11.5%), 부산 해운대을(11.0%), 경남 김해을(10.7%), 인천 남동갑(10.5%), 경북 김천(10.4%), 울산 북구(10.3%) 순이다.

반면 서울 송파을(8.9%)은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서울 노원병(9.8%), 광주 서구갑(9.6%)도 평균 투표율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재보선 투표율은 오전 10시, 오후 3시, 오후 6시 기준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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