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박이름 기자] 6.13지방선거 투표율이 낮 12시 기준 19.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는 이 시각 현재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843만8680명이 참여했다.

이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23.3%)보다 3.6%포인트 낮은 수치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21.0%)에도 다소 못 미친다.

 다만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20.14%)은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의 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 합산돼 전체 투표율에 반영된다.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곳은 제주로 투표율은 24.3%다. 이어 강원(23.4%), 경북(21.6%), 경남(21.5%), 전남(21.2%), 충남(21.1%), 충북(20.9%), 전북(20.3%), 울산(20.3%) 대구(20.0%) 순으로 집계됐다. 

부산(19.8%), 대전(19.5%), 경기(19.1%) 등은 19%대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세종(17.2%)은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광주(17.3%), 인천(17.8%), 서울(18.2%) 등도 평균 투표율을 다소 밑돌고 있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당락의 윤곽은 이르면 밤 10시30분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