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값이 광역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인천지역 아파트 평당 매매가는 488만원으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대전(448만원), 부산(417만원), 대구(406만원) 등의 순이었다. 또 인천의 경우 평당 전세가격도 262만원으로, 부산(264만원)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하지만 서울(매매가 1,141만원, 전세가 478만원)이나 경기(매매가 658만원, 전세가 312만원)지역 등과 비교하면 아직 낮은 수준이다. 인천을 지역별로 보면 남동구가 평당 559만원으로 가장 높은 반면, 동구는 평당 421만원으로 남동구의 75% 수준에 불과했다. 전세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연수구로 평당 310만원을 나타냈으며 서구가 199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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