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나라, 공평한 사회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일요서울 | 수원 강의석 기자] 제가 마지막 수원 유세에서 외롭다, 이런 말씀 드렸는데 역시 국민들, 그리고 경기도민은 위대하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된다. 우리 도민들과 국민들께서 촛불을 들고 꿈꾸셨던 세상, 공정한 나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그 꿈이 이번 경기도에서도 이루어지길 바라는 열망이 열매를 맺었다고 생각한다.
 
저는 제가 우리 국민들이 국민 스스로의 삶을 바꾸기 위해 만들어낸 도구라고 생각한다. 저에게 부여된 역할,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 확고하게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
 
경기도 정명 천년, 경기도 이름을 쓴지 천 년이 된다. 새로운 천 년을 준비해야 하는데 새로운 천 년은 대한민국 새로운 중심 경기도 만드는 것이어야 할 테고, 거기에 대해 경기도민 삶의 질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대한민국 최고의 지방정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 삶의 질 높은 경기도 만들어달라는 도민들의 그 열망을 반드시 실현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앞으로 평화의 시대에 우리 경기도가 남북 간 경제 협력, 평화와 교류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좀 더 나아가서, 지금까지는 경기도 북부, 동부 지역들이 국가 전체 위해, 수도권을 위해 희생해 왔는데 지금까지의 그 불평등 구조 속에서 특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각별한 정치적 재정적 정책적 지원함으로써 그를 보전해 드리겠다는 그 약속을 지키도록 하겠다.
 
앞으로 문재인 정부 잘 하고 있는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되고 남북 평화, 경제 협력 확대됨에 따라 나아가서는 동북아 경제공동체 꿈도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유럽공동체에 버금가는 동북아경제공동체, 평화공동체에 한반도가 중심이 될 거고, 한반도 중에서도 경기도의 역할이 크다는 것에서 역사적 사명감 느낀다.
 
우리 경기도는 앞으로 대한민국 촛불 든 국민이 원했던 대로 공정한 나라, 공평한 사회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경기도가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여러 가지 많은 논란들이 있습니다만, 경기도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잊지 않겠다. 도민 뜻 존중해서 머슴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