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양주나리공원(양주시 광사동 731번지 일원)에서 1000만 송이의 천일홍을 비롯해 핑크뮬리, 댑싸리, 칸나 등 50여종의 다채로운 꽃들의 아름다운 장관을 배경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상권과 연계해 지역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9월 7일부터 9월21일까지 나리공원과 양주2동 시가지를 중심으로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버스킹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천일홍과 연관된 체험 등 판매 등 부스 참여자, ▲ 개인 또는 2인 이상 단체로서 음악, 무용, 국악 등 길거리 문화예술 공연자 등 2개 분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체험, 판매부스 참가자에게는 행사장 내 기본 부스와 테이블, 의자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행사 기간 중 상품을 홍보․판매하거나 체험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버스킹 공연 참가자에게는 팀별 15만원 이내의 공연비가 지원되며 행사장 내 거리에서 공연이 가능한 끼와 열정이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이나 양주시 문화관광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11일 이후 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관계자는 “지난해 양주나리공원에서 개최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에 150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올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와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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