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한수위 파주쌀’의 안정적 생산과 밥맛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 14일 민통선 지역인 탄현면 오금리 일원에서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파주쌀연구회, 벼 재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기 본답관리를 위한 현장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이주완 파주쌀연구회장의 이앙 후 잡초관리방법과 장마철 물관리를 비롯한 중간낙수(중간 물떼기)효과 등 중기 본답관리 요령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 시행예정인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대한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회원들은 장마철에 논두렁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점검 및 배수로 잡초제거 후 안정적으로 ‘한수위 파주쌀’을 생산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2001년에 조직된 파주쌀연구회는 현재 5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밥맛 좋은 쌀 생산과 소비촉진을 위해 기술선진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역별 인근농가에 신기술을 전파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경기도에서 지원하고 파주시쌀연구회 가공공장에서 생산하는 주력품종 ‘참드림쌀’이 소비자로부터 매년 주문량이 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쌀 연구회를 중심으로 월례회 및 선진지역 연찬회를 통해 기술향상을 하고 있다“며 ”수확까지 최선의 영농기술 지원으로 고품질의 파주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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