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충현)는 지난 14일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하여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외래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공동협업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외래돌발해충 협업방제를 위해 중점방제기간을 오는 6월 20일부터 ~ 6월 30일까지로 정하고 6월 22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해 농업기술센터, 산림녹지과, 품목별농업인연구회와 함께 농경지와 산림지역 동시 협업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외래돌발해충에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가 있는데 이동성이 좋아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배, 사과, 포도, 콩 같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돌발해충 방제 적기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크다. 

외래돌발해충은 5월부터 알에서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무 수액을 흡즙해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주며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역까지 이동서식의 특성으로 그동안 방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공동방제의 날을 맞아 농경지는 SS기,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해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고, 산림지 및 농경지 인접지역은 시 보유장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농업기술센터와 산림녹지과 및 사과․포도․인삼․오디․아로니아․블루베리 재배농가 등이 인력과 장비, 예산 지원 등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효율성을 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경지·산림·공원·도로변 등 기관 간 공동방제를 통해 그동안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준 외래돌발해충의 발생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읍면동별 적기 공동방제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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