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는 2017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오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35일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의 목적을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및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해서다.

조사 대상은 2017년 중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고, 지난 해 말 종사자수가 10인 이상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항목은 연간 출하액(매출액) 및 수입액, 재고액, 유형자산 등 13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 면접조사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단, 희망할 경우 7월 6일까지 인터넷 조사가 가능하며, 조사에 대한 결과는 12월 말에 간행물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공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의 규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라며 “과세자료로 사용되지 않으므로 사업체 관계자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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