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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TV 뉴스팀과 냉면을 먹고 있는 데니스 로드먼 전 NBA 농구선수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구인 전직 미국 프로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아리랑TV와 인터뷰를 갖고 "김정은은 변화를 원하고, 록스타가 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아리랑 TV는 로드먼이 14일 아리랑뉴스 인터뷰에서 북한은 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고 15일 전했다. 
   
로드먼은 또한 당시 인터뷰에서 북미 정상의 관계 개선으로 "김정은은 미국을 방문할 의향이 있다"며 "김정은은 세계에 진출하고 싶어 하고, 록스타가 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14일 오전 한국에 도착해 아리랑 TV 뉴스팀과 단독 인터뷰를 하기 전 함께 평양냉면을 즐겼다. 그는 평양냉면이 입맛에 맞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3년부터 5차례 방북한 로드먼은 김 위원장과는 2차례 만났다. 지난해 6월 방북 당시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을 김 위원장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아리랑 TV는 로드먼 인터뷰를 15일 정오, 오후 4시, 6시, 8시 아리랑뉴스를 통해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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