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 정책방향 공유 및 지역발전 위한 LH의 과제 설정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LH는 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LH 오리사옥에서 '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 및 추진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는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경남진주 혁신도시를 시작으로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 등 국가균형발전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강연회는 지난 2월 1일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된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이라는 국정비전과 ‘분권‧혁신‧포용’의 국가균형발전 정책 3대 가치를 공유해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이해하고, LH의 역할을 고민하기 위해 개최됐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이날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와 지역문제, 선진국의 동향 및 국가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이해하기 쉽게 제시하고, LH 등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중심이 되어 지역성장을 이끌어 주기를 강조했다.

이어서 이영성 서울대 교수가 '지역정책의 성찰, 전망,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미홍 LH 연구원 박사는 '新국가균형발전 정책 실현을 위한 LH 지역개발사업 추진방향'을 주제로 지역성장을 위한 과제와 LH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200여 명의 정책 관계자 및 전문가들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제도의 보완, 그리고 LH와 같은 국가균형발전 전문 공공기관이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LH는 이번 특별강연회를 시작으로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과제 이행을 위한 토론회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혁신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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