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등 1천여명과 함께 자원절약 및 재활용의 필요성 공유

경주시가 경주시새마을회와 함께 지난 16일 황성공원 타임캡슐 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벼룩장터’를 개최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경주시새마을회와 함께 지난 16일 황성공원 타임캡슐 공원에서 경주시민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벼룩장터’를 개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랑나눔 벼룩장터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해 한 주 연기됐으나,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한 시민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 제창 48주년 기념식과 함께 3R(Reduce, Reuse. Recycle) 자원모으기 경진대회 발대식 행사도 함께 진행돼 자원절약과 재활용의 필요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손지익 경주시새마을회장은 “오늘 사랑나눔 벼룩장터로 마련된 재활용 수집품 판매수익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랑나눔 벼룩장터는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리며, 경주시민이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으며, 재사용품이라면 상업 목적으로 판매를 제외한 어떠한 물품이라도 참여 가능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벼룩장터가 모든 시민들이 자원을 절약하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나눔의 축제장소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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