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文山) 변천사’는 미래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문산읍의 발전 지표로 삼고자 지난 4월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에서 발간에 대한 원칙적인 승인과 세부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사업추진을 최종 결정했으며 이재성 주민자치위원장이 편찬위원장을 맡고 주민자치위원 및 기관·단체장 등 지역 원로들로 구성된 편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재성 문산변천사편찬위원장은 “문산(文山)변천사 편찬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어 행복하다”며 “주민들이 힘을 모아 성공적인 편찬이 이루어진다면 미래의 후세들은 그 속에 숨겨진 수많은 보물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주 문산읍장은 “일본의 이시가와현 히부이시가 ‘리코하라(神子園)’라는 지명을 이용해 브랜드화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며 “지명의 유래와 설화 같은 모든 역사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편찬 작업은 6월부터 약 8개월 동안 문헌·사진 수집 및 마을 조사 등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진행되며 내년 상반기 ‘문산(文山) 변천사’ 책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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