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3개의 그룹으로 나눠 6.25전쟁 관련 영상 시청, 마일즈 장비와 생활관 및 군 편의시설 견학, 군장비 및 피복체험, 장갑차 및 전차 체험 등을 순환식 견학으로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식 후 장갑차 탑승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큰 장갑차가 물 위를 떠다닌다고 해서 놀랐고 장갑차를 직접 타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김유창 신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은 “학생들이 직접 부대 내에서 군장비를 체험하고 6.25 한국전쟁을 되돌아 볼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관내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영근 신북면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 및 군인장병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관·군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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