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새마을회(회장 장성원)가 일손이 없어 농작물을 제때 수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찾아가 일손을 거들었다고 18일 밝혔다.
 
전주시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은 지난 15일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 구재마을을 찾아 8,250㎡ 면적의 양파밭에서 양파 수확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전주시 새마을지도자들은 농촌 일돈 돕기 봉사활동으로 도시와 농촌을 연결, 일손 부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일조했다.

특히, 새마을지도자들은 이날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어려움과 산지 출하물량의 증가로 제 가격을 받지 못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의 어려움을 생각해 점심식사와 간식, 기타 작업도구를 손수 준비해 새마을운동의 참뜻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장성원 전주시새마을회 회장은 “앞으로도 농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눔, 봉사, 배려의 마을공동체운동을 몸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와 농촌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향후 시민들이 싱싱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애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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