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자전거 유.무상 수리로 이용 편의 제공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는 각 가정에서 방치돼 잠자고 있는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각 가정에서 방치되고 있는 고장 난 생활자전거를 수리하는 순회서비스다. 동 주민센터, 도서관, 호수공원 및 근린공원 등 주민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장소를 연중 계획해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수리 시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브레이크 오일, 공기압, 기아변속 등 기본점검과 ▲핸들, 안장조절 등 안전운행을 위한 간단조정, ▲공기주입부 고무 등이며 무상제공 품목 이외 ▲타이어, ▲브레이크 변속기, ▲체인교체 등은 유상서비스로 실비를 징수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 3월 시작해 5월까지 총 50회를 운영, 1,181건의 유·무상 수리로 시민들에게 자전거 이용 편의를 제공했다. 

수리센터를 찾아 이용했던 한 주민은 “자전거 이용에 동기가 부여되고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시책”이라며 “지속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여름 혹한기를 제외하고 오는 11월 17일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이용 가능 날짜 및 장소는 고양시청 홈페이지 통합검색란에 ‘2018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검색 또는 고양시 콜센터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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