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군 제공>
[일요서울ㅣ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속적인 전복, 홍보 및 판촉 활동을 위해 광주광역시 기독교 교단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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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완도군의 수산업 발전은 물론 전복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도농교류를 통한 광주광역시민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공동협력 ▲수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역특산품의 소비촉진 홍보 등에 협력 ▲전복 홍보 및 판촉행사 지원 등이다.

업무협약과 더불어 광주광역시 기독교 교단협의회에서는 전복 150kg을 구입하였으며, 지속적인 판촉행사를 위해 광주시에 직판장 운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광주광역시 기독교 교단협의회가 지역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오늘과 같이 전복 소비촉진을 위해 힘들 실어주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광주광역시 기독교 교단협의회에서도 지난 2017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통해 평소 건강식으로 즐겨 먹던 해조류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복뿐만 아니라 해조류 및 완도산 농수산물을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완도군은 지난 5월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한 특판행사를 통해 1,700여톤의 전복을 소비했으며, 현재 전복 가격이 kg당 3,000원 정도 상승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특판 행사를 통해 연결된 소비자들을 꾸준히 관리하고, 전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종묘, 생산, 가공, 유통, 수출 모든 분야에 대한 진단과 함께 종합대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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