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소방본부 제공>
[일요서울ㅣ남악 조광태 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 직장동호회 119섬나회는 보성 벌교읍 월곡마을의 취약계층 및 마을회관 등 12가구의 방충망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119섬나회는 무더운 여름철 모기 등 유해 해충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총 43개의 노후 방충망을 교체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마을 주민은 “방충망이 찢어지거나 노후해도 쉽게 교체하지 못했는데, 올 여름은 창문을 열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119섬나회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종철(보성소방서) 119섬나회장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봉사활동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해, 소외된 이웃에 도움이 되는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119섬나회는 전남소방 직장동호회다. 현재 64명의 회원이 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 소년소녀가장 돕기, 퇴직소방공무원 돕기 등 지역사회에서 119사랑을 실천하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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