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도시 상호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 방안 모색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구미시는 국제자매우호도시인 대만 도원시에서 가우안방(高安邦) 교육국장 일행이 지난 19일 오후 구미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협력강화 및 교류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국제자매우호도시인 대만 도원시에서 가우안방 교육국장 일행이 19일 구미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협력강화 및 교류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구미시와 대만 도원시는 2016년 9월 우호결연 체결 이후 ‘도원관악카니발’참가, ‘청소년 홈스테이’, ‘공무원 스포츠 교류’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가우안방 교육국장 일행의 구미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간 교육분야에서의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

도원시 교육국과 초중학교 교장들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관내 봉곡초등학교와 봉곡중학교를 방문해 교육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양 도시 학교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

도원시 가우안방(高安邦) 교육국장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구미시의 첨단산업을 비롯한 교육분야에서의 높은 수준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찬사를 보냈다.

구미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도시 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방문 등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이 이어질 수 있는 좋은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만 서북부에 위치한 면적 1,220㎢, 인구 250만명의 도원(桃園)시는 통신, 반도체, 자동차부품산업 등이 발달했으며, 대만 6개 직할시 중 가장 젊은 도시로 구미시와 많은 점이 닮아 있어 향후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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