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도시 상호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 방안 모색
도원시 교육국과 초중학교 교장들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관내 봉곡초등학교와 봉곡중학교를 방문해 교육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양 도시 학교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
도원시 가우안방(高安邦) 교육국장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구미시의 첨단산업을 비롯한 교육분야에서의 높은 수준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찬사를 보냈다.
구미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도시 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방문 등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이 이어질 수 있는 좋은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만 서북부에 위치한 면적 1,220㎢, 인구 250만명의 도원(桃園)시는 통신, 반도체, 자동차부품산업 등이 발달했으며, 대만 6개 직할시 중 가장 젊은 도시로 구미시와 많은 점이 닮아 있어 향후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되고 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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