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6월부터 평해읍 거일리 해안침식 지구에 자연재해예방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울진군은 6월부터 평해읍 거일리 해안침식 지구에 자연재해예방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군에 따르면 거일 해안침식 자연재해위험지구는 해안도로와 인접한 주거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기후변화 등 예측할수 없는 자연재해와 태풍 및 너울성 파도로 상습적으로 피해가 발생해 지난 2016년 1월 1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도로부분 해일침수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됐다.

울진군은 국비 13억원 포함 총사업비 26억원로 올해부터 마을 앞 해안 침식 1단계 구간 L=324m에 대해 2019년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거일리 주택 48가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안도로 L=433m와 해안옹벽 기초 세굴 및 침식방지 예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재옥 안전재난건설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해일, 태풍, 너울성파도 등 자연재해로 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안도로의 항구적 재해대책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공사를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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