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펼쳐질 BBIC에 한국대표로 출전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그룹 ‘퓨전엠씨’가 지난 16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2018 BBIC(부천세계비보이대회)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BBIC는 부천시에서 주최하고 부천시 홍보대사인 비보이그룹 진조 크루가 주관하여 201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국제 비보이대회이다. 이 날 개최된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퓨전엠씨는 4대4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퓨전엠씨'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펼쳐질 BBIC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전 세계 비보이들과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될 자격을 얻게 됐다. 

황정우 퓨전엠씨 단장은 “4월에 열린 부천전국비보이대회를 시작으로 5월 레드불비씨원 한국대표선발전 우승, BBIC 한국대표선발전까지 3연패를 달성하며 퓨전엠씨가 국내 최정상 비보이 그룹임을 입증했다. 9월에 개최되는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팽재녀 문화관광과장은 “퓨전엠씨가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한국 대표로 선발되어 자랑스럽다”며 “퓨전엠씨가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의정부시를 세계 전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퓨전엠씨는 국제관광박람회, 러시아 비로비잔시 초청 방문 행사 등 의정부시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서 의정부시를 대표해 공연을 펼쳤왔다. 매년 5월~10월 중 주말 행복로, 민락동 등지에서 진행되는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도 참여하여는 시민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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