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금년 2월부터 두 달 동안 292개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에 최종 선정됐다. 금년 신규로 선정된 6개 지자체 중 수도권에서는 의정부시가 유일하다. 
교육부에서 2016년도부터 시행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 는 지역사회에서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기관들을 인증기관으로 선정하여 진로체험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의정부시는 그동안 정부의 자유학기제 확대라는 정책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체험처를 발굴을 위하여 도서관, 맑은물환경사업소,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1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기여해 왔다. 

특히 ‘시청견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방송스튜디오 견학, ▲민원실 발급 체험, ▲소풍길 걷기 체험, ▲재난안전 체험 등 공무원이란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은 향후 3년간 유효하며, 의정부 내 진로 체험처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 HUB MAP’을 만들어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걸맞은 역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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