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무역협회 자유무역협정(FTA) 종합지원센터가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함께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FTA 활용전략 실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필름 커패시터용 증착필름, 자동차 시트, 의류 제조업체 등 50여 무역업체 임직원이 참석했다. 또 수입자 원산지 검증의 절차적 권리와 불복방법, 수출자 사후 검증 대응방안 등을 실제 사례 설명 중심으로 진행됐다.

관세청 관세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륙아주의 강헌구 변호사는 발표를 통해 “원산지 조사단계에 따라 적절한 권리를 행사해야 원산지 불인정에 따른 과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기업은 단계별 권리행사 수단과 절차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설명회를 주관한 무역협회 한창회 FTA 원산지 지원실장은 “FTA 종합지원센터는 기업 담당자의 FTA와 관세법 등에 관한 이해도와 실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50여회의 전국 순회 설명회 및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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