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함께 한우농가 25여명을 대상으로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경영, 개량, 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조사료 분야 등에 대해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마련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축산농가 종합컨설팅은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실시하며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으로 당면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는 등 지역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컨설팅에 참석한 이장연 농가는 “사료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컨설팅을 통해 질병관리와 경영구조개선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축산원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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