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김은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기업 기술 유용 혐의로 두산인프라코어를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중소기업 기술 유용 혐의를 포착, 지난달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공정위는 이르면 다음 달 전원회의를 열고 위법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두산은 중소기업의 건설장비 관련 기술을 유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기술 유용 사건 전담 조직(TF)을 신설하고 기계와 자동차를 올해의 '집중감시업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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