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누드수수료 이벤트에 대한 효과가 기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우리증권 내부에서도 이벤트의 적정성 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선 이벤트를 진행한지 불과 한달도 안된 상태에서 효과를 운운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일부에선 공격적인 마케팅이 따라주지 않는 한 추가적인 점유율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이벤트 기간을 축소하거나 또는 이벤트를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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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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