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지난 12일 화성동탄 복합단지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의 민간사업자에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주)포스코건설, 신동아건설(주), 우리은행, (주)팬퍼시픽으로 구성돼 있다. 토지공사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총 사업비 1조5,000억원을 투입, 연면적 23만6,000여평, 최고 지상 66층 규모의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2006년말까지 공동주택 1,266가구를 비롯, 할인점, 영화관, 스포츠센터, 교육 및 문화시설 등 주거 및 생활편익시설을 완공하게 된다. 또 2단계 사업은 2009년말까지 방송국 등 업무시설, 백화점, 호텔, 도심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신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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