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남도나들이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국악인 김나니의 사회로 ‘김용우와 프렌즈’, ‘하선영과 현의 노래’ 연주가 펼쳐졌다.
한국가사문학관 연못가의 정자를 배경으로 한 무대와 국악의 향연이 어우러져 달빛 그윽한 초여름 밤의 운치를 더했다.
풍류남도나들이사업은 광주광역시, 광주 북구, 전남 담양군이 함께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해 우리나라 대표 명승이자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 소쇄원·식영정과 광주 환벽당 등 무등산 자락 누정과 인근 마을을 중심으로 펼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지역발전위원회‧농림축산식품부)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추진되고 있다.
전남 조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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