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원문동 주공 2, 3, 5단지 등 대부분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들도 가격이 대폭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같은 호가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수세가 실종돼 거래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닥터아파트는 설명했다. 닥터아파트 김광석 팀장은 “10·29대책 여파로 과천시 아파트 평당가격이 2,000만원 이하로 떨어졌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현재 유일하게 평당가격이 2,000만원을 넘는 서울 강남구도 2,000만원대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서울지역의 아파트 평당가격은 ▲강남구(2,162만원) ▲송파구(1,823만원)▲서초구(1,728만원) 등의 순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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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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