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동구 화수2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과 인하대 봉사동아리 ‘트인’이 지난 23일 저소득층 취약계층가구에 도배, 장판교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인하대동아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모습
인하대 봉사동아리 ‘트인’은 ‘투게더 인하(Together Inha)’를 줄여만든 이름으로 2009년 봉사에 뜻이 있는 인하대 학생들 70여명이 “함께해요”라는 취지로 결성된 동아리로, 학생들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도배, 장판 교체 및 주거 환경개선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담벼락, 벽화 그리기 등 봉사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돌봐주는 가족이 전혀 없이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홀몸노인세대를 방문해 이른 아침부터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한 수혜자는 “화수2동과 학생들의 도움으로 깨끗한 집에서 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인하대 트인 김익범 회장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고 주거환경이 취약한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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