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장, 하늘보행로, 황톳길, 휴게시설 등 조성...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이날 행사에는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구립예술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직접 황톳길과 하늘보행로를 걸어보는 걷기행사와 테이프 컷팅, 기념식수 등을 진행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조성된 물놀이장은 봉재산 내 계류를 활용한 것으로 휴식 공간 제공과 함께 산사태 등 재해예방의 기능도 있다”며, “새로 조성된 봉재산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도심 속 힐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봉재산 시설은 물놀이장 3,500㎡, 하늘보행로 112m, 황톳길 70m 규모로, 구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물놀이장과 휴게시설, 운동기구, 목계단, 데크 등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하늘보행로는 인천대교 모양을 형상화 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면 다량의 원적외선을 접할 수 있어 혈액순환과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