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장, 하늘보행로, 황톳길, 휴게시설 등 조성...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연수구 동춘동 봉재산이 주민들을 위한 특색 있는 볼거리와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구는 20일 봉재산(동춘동 산42-5) 일원에서 봉재산 물놀이장, 하늘보행로, 황톳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구립예술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직접 황톳길과 하늘보행로를 걸어보는 걷기행사와 테이프 컷팅, 기념식수 등을 진행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조성된 물놀이장은 봉재산 내 계류를 활용한 것으로 휴식 공간 제공과 함께 산사태 등 재해예방의 기능도 있다”며, “새로 조성된 봉재산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도심 속 힐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봉재산 시설은 물놀이장 3,500㎡, 하늘보행로 112m, 황톳길 70m 규모로, 구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물놀이장과 휴게시설, 운동기구, 목계단, 데크 등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하늘보행로는 인천대교 모양을 형상화 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면 다량의 원적외선을 접할 수 있어 혈액순환과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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