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포천시립중앙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나도 좋은 부모이고 싶다’를 주제로 시민공개강좌를 개최했다. 

본 강의는 대한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에서 주관하고 포천시보건소, 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최했으며 권용실교수(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대한소아청소년의학회 회원)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어렵고 힘든 현재의 대한민국 부모 역할에 대해 공감하고, ‘봄이’, ‘여름이’, ‘가을이’, ‘겨울이’의 사례를 통해 아이의 성장 시기에 따라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의는 기본 양육 기술, 사춘기 시기와 성인기를 앞 둔 자녀들을 대하는 부모로서의 자세와 역할, 좋은 부모란 무엇인지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다양한 유형의 아이에 대한 사례를 통해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효진 건강사업과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상담, 예방교육, 사례관리 등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포천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고, 매년 실시되는 정신건강연극제, 시민강좌, 마음카페 운영에 시민의 참여와 홍보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건강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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