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맞춤형 일자리행사를 통해 결혼과 출산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전주지역 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했다.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박성숙)는 25일 센터 민들레홀에서 현장면접 및 채용, 구직상담, 지문적성검사 관련 체험 및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직자 100여명과 하니비베이커리, (유)청샘비엔에프, 사랑방재가복지센터, 엄지식품, 북카페아르고 등이 채용에 팔을 걷어 붙였다.

또 전주태조궁 관광호텔, 별빛마루게스트하우스, 르윈호텔, 럭스피아, 씨지트로닉스, ㈜길승산업, 한국농생명기술원, ㈜리더스금융판매 등 다양한 분야의 15개 업체, 간접 계획이 있는 구인처 20개 업체 등 총 35여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 및 채용에 나섰다.

박성숙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 여성들에게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채용 면접의 날을 개최했다”라며 “앞으로도 한사람의 상담·한사람의 훈련·한사람의 취업을 소중히 생각하는 여성인력개발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결혼과 출산,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을 위해 상담 및 교육훈련부터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촉진을 위한 취업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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