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꿈의 휴양지로 불리는 몰디브에서는 독특한 콘셉트를 갖춘 리조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인도양 깊은 바닷 속에서의 우아한 식사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들이 있다.

몰디브에서 수중 레스토랑을 갖춘 리조트는 니야마 리조트, 콘래드 리조트, 후라왈히 리조트, 아난타라 키하바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니야마 리조트는 인공적인 아쿠아리움처럼 잘 사육된 돌고래가 아닌, 수심 6m의 레스토랑에서 인도양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열대어와 야생 돌고래를 파노라마형 통유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레스토랑의 가격이 꽤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여행객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1년 내내 프리미엄 6코스 런치세트 메뉴를 1인 $124에 제공하기로 했다. 수중 레스토랑 외에도 11개의 이색적인 바와 레스토랑으로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반얀트리 나무 위 레스토랑은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의 아시아 요리를 선보이고, 몰디브의 유일한 아프리카 레스토랑에서 아프리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라이브 음악과 함께 인도양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바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중 하나다.

니야마 리조트의 구조는 다소 특이하다. 섬 두 개가 다리로 연결되어있고 각 섬들은 이름으로 불린다. 하나는 ‘Play’, 다른 하나는 ‘Chill’이다. ‘Play’는 말 그대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신나게 놀고 즐기기에 좋은 섬이다.

메인 풀장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유스 풀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 유스 풀장은 몰디브에서 유일하다. 반대로 ‘Chill’은 한적하다. 해변도 잔잔하며 고요하다. 넓고 고운 화이트샌드 해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투숙객들에게 빌려주는 자전거를 타고 섬 구석구석을 달려 보는 것도 추천할 만 하다. 휴양과 미식의 궁극을 누릴 수 있는 곳이는 평가를 받는 니야마 리조트는 현재 가족 단위의 투숙객에게는 어린이 두 명까지 무료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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