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기업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근로시간 법제를 성공적으로 현장에 안착시키려는 취지다.
경총은 "이와 함께 기업이 선도적으로 근로시간 단축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신규채용 등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총이 발간한 가이드북은 전체 3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은 개정 근로기준법 주요 내용과 핵심 질의·응답(Q&A)을 수록했다. 제2장은 유연근무제 활용, 포괄임금제 점검 포인트, 감시․단속적 근로자 승인 제도 활용 등 근로시간 단축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제3장에서는 근로시간 단축 개정법 준수를 위한 '경영계 지침'과 '현장실천 5대 과제'를 제안해 근로시간 분쟁 예방과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경총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현장실천 5대 과제로 ▲불필요한 요소 제거·업무프로세스 개선 ▲유연근무제 적극 활용 ▲연차휴가 활성화 ▲평가·보상 시스템 개편 ▲업무 몰입 제고를 제안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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