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서 밝혀

<뉴시스>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대승적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발겼다.
 
홍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정책조정회의에서 “각 당 사정과 입장이 있겠지만 그동안 국회 문 열리기를 고대하는 국민 마음을 먼저 헤아려야 한다”며 교섭단체 수석부대표들 간의 후반기 원구성 협상 계획을 말했다.
 
그는 “17~19대 국회까지 국회 원구성 협상이 6월24일 이전에 다 마무리 지었다”며 “야당도 골든타임 놓치지 말라는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최대한 협상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27일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규제혁신점검회의 취소 사태 관련 “마음이 무겁다”고 토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각종 경제 규제들을 어떻게 풀지 회의를 할 예정이었지만, 준비 내용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회의 직전에 취소했다.
 
홍 원내대표는 “규제개혁은 문재인 정부의 혁신 성장을 위해 반드시 수행돼야 한다”며 “정부 각 부처는 무사안일 분위기를 일신하라는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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